안달루시아 지역에서는 S 발음과 D 발음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면 그라나다 사람들, Granadino 라는 단어가 D 를 생략해서 Granaino 로 쓰이기도 하지요.
전 세계의 수많은 강남스타일, 할렘셰이크 패러디 중, 그라나다에서 패러디 한 패러디 뮤비 입니다!
짧게 짧게 지나가지만 그라나다에 와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ㅋㅋㅋ
감상 포인트!
첫 장면에 남성의 볼을 풀로 툭툭 치는 사람은, 그라나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시입니다. ㅋㅋㅋ 저런 풀을 들고 관광객에게 말을 걸지요.
특히 그 장면의 배경인 카테드랄 주변과 알함브라 올라가는 길에 많이 있습니다.
두번째 장면은 타파스 바의 모습입니다! 공짜 타파로 유명한 그라나다죠! ^^
그 다음 장면에 남자가 걸어나오는 거리는, Avenida de Constitucion 입니다! 언젠가 이 장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그라나다 출신의 유명인들의 동상으로 꾸며진 멋진 거리죠. ^^
다 음 장면은, 알바이신입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플라자 라르가가 나왔네요! 그 뒤에 보이는 바가 이슬람 마지막 왕 보압딜의 어머니의 이름을 딴 아익샤 바 입니다! 타파가 항상 맛있고, 빠에야도 맛있습니다! 여름이면 오픈하는 테라자도 예술이지요!
남자의 뒤에 알함브라가 보이는 곳은 미라도르 산 니콜라스 입니다! 언제나 관광객이 많이 있어요! ^^
그 다음 장면에 나오는 저 곳은 어딘지 잊어버렸어요. ㅜ.ㅜ
다 음 장면의 알바이신이 지나고, 나오는 장면은 이자벨라 카톨리카 여왕이 콜롬부스에게 무언가를 건내주는 동상입니다! 콜롬부스의 항해를 지원한 걸로도 유명하지만, 스페인이 이슬람 세력에서 카톨릭 세력으로 넘어오면서 스페인 각지를 통합한 최초의 여왕으로 유명합니다!
다음 장면에 나오는 건물은 어딘지 모르겠고, 그 다음 장면은 그라나다의 제일 큰 디스코텍, 마에 웨스트 입니다. ㅋㅋㅋ
커다란 살라가 다섯개인가 있는데 모두 다른 음악이 나오고, 새벽 2~3시 부터가 피크타임 입니다!
다음 장면은 Calle Navas 입니다! Calle Elvira와 함께 Tapas Bar 가 많기로 유명한 거리에요!
다음 장면에 남자가 고개를 기대는 동상은, Avenida de Constitucion 에 있는 Federico Garcia Lorca입니다.
그라나다 출신의 스페인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스페인 내전 중 그라나다에서 총살당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습니다.
시체를 찾지 못했다죠. 그의 작품 속에는 안달루시아, 그라나다의 이곳 저곳이 녹아들어 있어요.
그 다음에 나오는 장면들은 마에 웨스트와 카테드랄, 타파스바, 시내버스안, 코스타 델 솔 등이 번갈아 나오구요,
남자가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곳은 겨울이면 스키를 타기 위해 몰려두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에라 네바다 입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있는 산맥이에요! 만년설이 덮여있는 곳이기도 하죠. ^^
그리고 남자가 바닷가에서 먹는 생선은 Sardrina라는 생선인데, 정어리 입니다. 정어리 튀김이 타파로 많이 나와요! 맛있구요! ㅋㅋㅋ
뒤에 나오는 바다는 알무녜카 라네요. 그라나다에서 한시간 조금 더 가면 나오는 바닷가 입니다!
그 다음 남자가 산 위에 서 있는 곳은 알푸하라 라는데, 알푸하라는 저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요. ㅋㅋㅋㅋ
알푸하라는 시에라 네바다에 퍼져 있는 마을들을 일컫는 말로, 그라나다에서 쫓겨난 이슬람 사람들이 마지막에 이주해서 살던 곳이죠.
다음에 뒷 배경에 나오는 사진의 주인공은 Fray Leopoldo 라는 말라가 출신의, 그라나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성직자 입니다. (저는 잘 몰라요. ^^;)
그 다음에는 앞에 나왔던 것의 반복이고, 축구장이 더 나오네요. 그라나다에도 축구장이 있고, 축구팀이 있습니다! ^^ 아시죠?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장면은, 유명한 알바이신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 입니다! ^^
재미있어서 유투브에서 퍼왔습니다.
그라나다 스타일, 감상해 보세요! ㅋㅋㅋ ^^
그라나다 스타일 :
카테드랄(대성당), Avenida de Constitucion(그라나다 출신의 유명인들의 동상으로 꾸며진 거리), 알바이신 Plaza Larga(알바이신의 유명한 광장), 알함브라, 이자벨라 카톨리카 동상(이자벨 여왕과 콜롬부스의 동상), 마에 웨스트 디스코 텍(그라나다에서 제일 큰 디스코텍), Calle Navas(Tapas Bar 가 많은 거리),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까(그라나다 출신의 스페인 대표 극작가), 공짜 타파, 코스타 델 솔(그라나다 남쪽의 지중해에 접한 해변), 시에라 네바다(스페인에서 제일 높은 뮬라센 봉우리가 있는 만년설이 덮인 산맥), 축구장, 산 니콜라스 전망대(알바이신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
할램 셰이크 :
산 니콜라스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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