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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그 화려한 봄의 축제! Cruz de Mayo!

Granada days/Encanto

by priim 2013. 5. 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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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z día de la cruz!

여의도에 벚꽃을 활짝 피우며 서울에는 봄이 온다. 눈이 시리도록 노란 유채꽃을 활짝 피우며 제주도에는 봄이 온다.
그리고 그라나다에는, 십자가의 날을 축복하기 위해 아름답게 꾸며진 수많은 파티오들 사이로 봄이 찾아온다!

명실공히 그라나다의 봄을 상징하는 축제라 할 만한, Cruz de Mayo!
도시 전체가 알록달록한 눈부신 봄옷으로 단장하는 그라나다의 봄 축제를 소개한다!





Cruz de Mayo, 5월의 십자가

그 기원은 그리스도가 묻혀져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십자가를 발견한 날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십자가를 발견한 날이 18세기의 어느 5월 3일 이었다던가, 그러나 십자가는 전 세계 방방곡곡에 흩어지게 되고, 시간이 흘러흘러 1961년 이 그라나다의 Santa Isabel la Real 수녀원에서 수녀들이 벽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그 벽을 허물어 보니 그 안에도 그 십자가의 한 조각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알바이신의 산 미겔 바호 광장에 위치한 이 수녀원에는 이것을 기리기 위해 언제나 한 분의 수녀님을 마리아 데 라 크루즈(Sor María de la Cruz)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 리하여 그라나다와 그라나다 주의 알푸하라, Costa Tropical 해변, 과딕스 등등 많은 지역에서 매 해마다 5월 3일이 되면 며칠간 십자가의 날을 축복하기 위한 축제를 벌였는데,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Cruz de Mayo, 즉 5월의 십자가 축제의 유래이다.    

이 기간동안 그라나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귀뜸해주고 싶다!
난 정말 1년동안 그렇게 아름다운 그라나다를 본 적이 몇 번 없었던 것 같다!
그라나다는 물론 언제나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그 중에서도 5월의 십자가 축제 기간 동안의 그라나다는,
정말 너무너무 아름답고 찬란하고 눈이 부신 장신구들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이 넘치고 활기차다!

축 제는 기본적으로 콩쿨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분야는 학교, 바, 파티오 등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분야 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학교, 바, 파티오 등을 아름답게 꾸며서 경연을 펼치는 것인데, 이때 테마는 언제나 빨간 카네이션으로 장식된 십자가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십자가를 중심으로 꾸미는 것이지만, 테마는 정말 다양해서, 다리가 아프도록 그라나다 구석구석의 경연 참가장소들을 찾아다녀 보면, 이 지역의 특유의 장신구들도 많이 볼 수 있고, 생각도 못한 환상적인 파티오를 구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리가 아퍼도 열심히 보러 다녀야 한다!

또한, 사람들은 플라멩고 의상이나 집시 의상 등 전통 의복을 입고 광장에 모여 술을 마시고 세비야나와 그라나다 전통 춤을 추면서 즐긴다!
아이들은 장난감 같은 여러개의 작은 십자가를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관광객들을 향해 Chavico(일종의 기부금) 를 외치며 뛰어다닌다!
길을 거닐다 보면 가난한 학생들도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책을 읽는 포즈로 Chavico 를 기다리기도 한다.




아이들의 눈으로 그린 봄의 이야기!

그러니까, 5월의 어느 오후 였다.
산책이나 할까 싶어 집 뒤 언덕부터 알바이신을 한 바퀴 돌아보던 참이었다.
언제나 가던 그 언덕과 내가 좋아하는 그 광장을 지나는데, 빨간 카네이션으로 장식된 거대한 십자가와 그 주위에 여러가지 지역색이 강하게 묻어나는 옷가지며 그릇들 도자기들이 광장 한 가운데에 너무 멋지게 꾸며져 있는 것이 아닌가?!
알바이신의 골목 골목마다 Cruz de Mayo 라고 적힌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고, 그 화살표를 따라 걸어 들어가는 곳곳마다 이런 멋진 장식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그 날은 아마 Cruz de Mayo 를 시작하기 하루 전이었던 것 같다.
모든 Cruz 들이 마지막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던 걸 생각해 보면.

알바이신의 어느 구석진 골목을 따라 들어가 만난 어느 초등학교의 작은 운동장.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커다란 운동장은 알바이신에서는 만나기 힘들다. 이곳은 좁고 비탈진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니까.
그래서 이 초등학교도 운동장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낮은 층에 있는 운동장과 계단을 따라 올라가 위층에 위치한 두번째 운동장.
그 작은 두번째 운동장 옆에는 색색깔 예쁜 놀이기구들이 있었고, 알록달록 플라멩코 의상을 차려입은 꼬마아이들이 신나게 그곳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작년에 상을 탔다는 이 초등학교는 올해도 참가하기 위해 멋진 십자가와 그 외의 소품들로 운동장을 꾸며 놓았는데,
그 모~~두가 아이들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거라면서, 선생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자랑스럽게 설명을 해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러니까, 설명을 해주는 선생님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는 게 아니라,
그 모든 걸 꾸미기 위해서 설레임에 가득 차서 디자인을 하고, 그 디자인에 따라 작은 손으로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나가고,
또 바닥에 색모래로 예쁜 무늬를 그려나가면서 완성된 모습과 나처럼 이곳을 찾고 감탄할 방문객들을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었을 그 어린 마음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
또 그런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테마로 잡아서, 비싸고 값진 것들로만 꾸미는 게 아니라,
진짜 도자기 처럼 그린 종이 도자기 그림, 진짜 접시 처럼 그린 종이 접시 등, 아이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손수 만든 작품들을 걸어놓은 것 또한
너무 좋은 아이디어였고, 그 서투른 그림 하나하나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이 전해져 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초등학교에서 잠시 일할 때 학예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합창을 다같이 준비하고, 스케치북 하나하나에 그림을 그려 카드섹션을 하고, 이렇게 열심히 학예회를 준비하던 아이들의 모습과,
학예회 당일 그동안 준비해 왔던 모든 것들을 최선을 다해 선보이던 그 모습들이 참 예뻤다.
알바이신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그때 학예회를 보면서 느꼈던 뿌듯함과 기분 좋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리고 다음 날 가보니 역시 그 학교가 학교 부문 Cruz 에서 1등을 했단다! ^^




그 모든 것이 아름다운 그곳에서는 '그러나..'는 잠시 잊자!

알바이신의 거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Cruz 를 구경하고 또 구경해도 끝이 없었다.
모든 학교와 바와 파티오에서 이 Cruz de Mayo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Cruz de Mayo 축제에 참여한 곳들만을 안내하는 지도가 있는데,
아마 관광안내센터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알바이신을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알바이신의 한 노인센터에서 안내 지도를 구했다.

미라도르 데 산 크리스토발에도 어김없이 멋진 Cruz 가 꾸며져 있었고, 그 건너편 골목을 돌아 들어가서 보이는 작은 성당에도 역시 꾸며져 있었다!
Cruz 앞에는 언제나 작은 사과에 가위가 꽂혀져 있는데, 왜 그런건지 그 성당 앞의 Cruz 를 관리하는 청년에게 물어보니(어느 곳이든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하나 둘 있다.)
이 과일은 사과가 아니라 배. 그 중에서도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Pero 라는 배 처럼 생긴 사과라고 한다.
Pera 는 스페인어로 배. 이 과일은 Pero 라고 하는, 배처럼 생긴 사과. 이 Pero 는 스페인어로 '그러나…' 라는 뜻의 단어이기도 하다.
즉, 이 Pero 에 가위를 꽂아놓은 것은, Pero 라는 말을 하지 말아라,
곧, 이 아름다운 십자가와 그 장식들을 잘 구경한 다음에 괜한 트집을 잡아서, '그러나…' 라는 말을 덧붙이지는 말아라, 라는 뜻이라고 한다. ^^
재미있지 않은가! ㅋㅋㅋ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그라나다의 소중한 봄을 찾아서…

다음 날, 본격적인 Cruz de Mayo 를 돌아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학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준비한 Cruz de Mayo 가이드를 따라가기로 했다!
정말 그 하나하나의 십자가들이 너무 아름답고 색다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날씨는 좀 우중충… 했지만, 5월의 봄의 축제, Cruz de Mayo 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드한 Cruz de Mayo 투어가 시작되었다!
와… 정말 어찌나 볼 거리가 많던지!
열심히 걸어가서 들어가서 감탄하고, 또 열심히 걸어가서 들어가서 보고 감탄하고,
이렇게 엄청나게 돌아다녀서 다리가 아파도, 그 하나하나가 너무 색다르고 멋있어서 계속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그 해 파티오 경연에서 1등을 한 어느 파티오.
아마 다로 강변의 어느 박물관 파티오 였던 걸로 기억한다.
와…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마치 팀버튼 감독의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달까?
각 파티오마다 테마를 가지고 꾸미는데, 그 파티오의 테마는 아마 그림 혹은 미술과 파티오 였던 것 같다.
그 아름다운 정원 곳곳에 마치 실제와 같은 아름다운 그림들의 실제 크기의 판넬이 세워져 있고,
정원에 가득한 레몬나무의 레몬 하나하나마다 하늘색 종이로 꾸며져 있다.
그 환상적인 레몬나무 사이를 걸어가서 보면 거대한 벽에 담쟁이 덩굴인지 뭔지 초록색 덩굴이 가득 매워져 있고,
그 사이로 그라나다의 알바이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장식용 접시들이 걸려 있다!
정말 그곳은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아름다웠다!!!!
다리가 조금 아픈들 어떠랴? 이 아름다운 그라나다가, 이 따뜻한 봄에, 이렇게 아름답게 치장을 하고 있는데!
그런 걸 봐주지 못하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




봄을 즐기는 백만스물두가지 방법! 그 중에 아무거나!!! ^^

특히나 많은 Cruz 들이 꾸며져 있는 곳은 레알레호 였다.
아무래도 유대인 지구였기 때문인지, 정말 수많은 파티오와 성당들이 Cruz 를 꾸미고 있었는데,
레알레호의 Campo de Principe 광장에는 축제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바의 야외 테이블 앞에서 음악에 맞춰 짝을 이루어 대중적인 플라멩코인 세비야나를 추고 있었다!
길거리에는 벌써 술에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이 기분 좋게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고 있었고, 춤추고 노래하고 마시고!
그야말로 그라나다는 축제! 축제! 봄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한 5년 전만해도 그라나다의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게 불법이 아니었는데,
그때는 길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술에 취한 사람들 때문에 말도 아니었다고 한다. ㅋㅋㅋ
지금은 그라나다에서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그나마 축제 기간 동안에도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ㅎㅎ



아… 시청 앞의 플라멩코 공연은 또 어떤가?!
그라나다의 시청 앞에는,  Cruz de Mayo 가 되면, 거대한 무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서 수많은 플라멩코 공연이 펼쳐지는데,
내가 본 것은 꼬마 아가씨들의 플라멩코 였다!
한 예닐곱은 되었을까, 그 작은 아가씨들이 플라멩코 의상을 제대로 갖춰입고,
어리지만 분명히 빛나는 그 안달루시아의 눈빛을 하고 손 끝 하나하나의 각을 잡고 플라멩코를 추는 모습은,
그 진지함에 경외심마저 들게 된다!
이런 정식 무대에서 펼쳐지는 플라멩코도 있지만, 길거리에도 엄마 손을 잡고 엄마와 함께 플라멩코 옷을 맞추어 입고 나와서
신나게 세비야나를 추거나 플라멩코를 추는 아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골목길을 열심히 거닐다 보면, 한 무리의 아이들이 장난감 처럼 만든 십자가를 팔면서 Chavico 를 달라고 하는데,
몇 푼 안되는 동전을 기부금 삼아 Chavico 로 내고, 그 귀여운 십자가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선물받으면 내 기분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Puerta del Sol 광장의 큰 나무 밑에서 거대한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책을 보는 포즈로 앉아서,
가난한 고학생의 코스프레를 하면서 Chavico 를 기다리는 어느 학생의 모습도 그 진지함마저 너무 재미있다. ㅋㅋㅋ
예전에는 정말로 가난한 고학생들이 Cruz de Mayo 가 되면 저런 모습으로 Chavico 를 기다리곤 했다고 한다!





봄의 여신에게 바치는 화려한 축제! 그라나다의 Cruz de Mayo!

언제부터,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이들은 그라나다가 가장 아름답다는 꽃같은 5월에, 마침! 그 달에 있던 십자가의 날을 구실삼아 Cruz de Mayo 를 즐기기 시작했고,
얼핏 보면 서낭당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Cruz de Mayo 축제는, 이제는 종교를 넘어서,
그라나다에서 가장 그라나다적인 전통 문화들을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Cruz de Mayo 는 마치 메이퀸과 같이 가장 아름다운 봄을 장식한 파티오와 학교, 바들을 뽑아 상을 주면서,
본격적으로 그라나다에 봄의 여신이 찾아왔음을 세상에 알린다!

그라나다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달은 사실 하나를 꼽을 수 없다.
그라나다는 정말 1년 내내 아름답고 볼 거리가 풍부한 도시이기 때문에.
하지만 굳이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그라나다가 가장 아름다운 달은 5월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 유명한 알함브라에 수많은 꽃들이 만개하는 것도 5월이고, 그라나다의 축제 중 가장 신나고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인 Cruz de Mayo 가 있는 것도 5월이다!
5월의 그라나다는 Alegria! 5월의 그라나다는 Vivace! 5월의 그라나다는… 5월의 그라나다는… 봄! 봄! 봄! 그리고 느낌표 백만개!!!

그 아름다운 5월의 그라나다, 올해도 코 앞으로 다가온 Cruz de Mayo 를 기대하며,
먼 나라 스페인 안달루시아 그라나다의 아름다운 5월의 십자가의 날 이야기, 끝~~!!!



Los Momentos de Cruz de Mayo en Granada 2012


미라도르 산 크리스토발에 꾸며진 Cruz




미라도르 산 크리스토발 근처 성당에 꾸며진 Cruz. 십자가의 가운데를 장식하는 그라나다 특유의 하얀색과 파란색 아줄레호 도자기 장식이 눈에 띈다.



알바이신 어느 초등학교의 운동장 한 켠에 꾸며진 Cruz



이 곳에서는 'Pero..그러나..'는 말하지 말 것! ^^ 모든 십자가 장식의 앞에는 저 Pero 라는 배 맛이 나는 사과에 가위가 꽂혀져 있다.

알바이신의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 꾸며진 Cruz.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오려 붙인 아줄레호 도자기 모양의 화분과 꽃 그림이 인상적이다!

알바이신의 또다른 초등학교의 운동장. 알함브라의 아리야네스 중정을 직접 그려 놓은 배경에서 서투르지만 아름다운 아이들의 순수함이 전해진다!

파란색과 하얀색이 주를 이루는 수많은 도자기들은 그라나다 특유의 아줄레호 라는 도자기 이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보라색 십자가로 포인트를 주었던 어느 발코니.




다로강변의 어느 박물관의 아름다운 파티오에 꾸며진 Cruz.


구석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이는 San Juan de Dios 라는 그라나다의 성인이고, 이곳이 San Juan de Dios 박물관 이기에 그의 동상이 함께 놓여있는 듯.




Cruz 를 장식하는 각 파티오와 학교, 발코니들은, 얼마나 많은 고유한 아이템을 놓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시각적인 배치와 디자인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아마도 예전에는 올리브 오일을 담아 다녔을 커다란 유리병. 이런 축제를 통해 과거의 고유한 풍속이 전해지는 모습은 배울만 하다고 생각한다.





2012년 Cruz de Mayo 에서 파티오 부문 1등을 한 다로강변의 어느 박물관의 파티오!




세심한 곳까지 기발한 아이디어와 빛나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거대한 보물상자 같은 아름다운 파티오!


이 아름다운 파티오는 그림과 자연의 조화가 테마인 듯 하다.







그림과 장식이 어우러져 멋진 3D 그림을 만들어 내는 파티오의 구석구석! 그 기발한 아이디어가 파티오를 더욱 빛낸다!




오래된, 투우사 복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비록 투우에 대해서는 오늘날 많은 회의론과 반대여론이 거칠게 일고 있지만.






즐겁게 세비야나를 추는 그라나다의 꼬마 아가씨들! ^^





음악을 테마로 잡은 듯한 어느 관공서 앞의 Cruz



꼬마 아가씨들의 멋진 플라멩코를 볼 수 있는 시청 앞 플라멩코 공연(위)

시청 안에서 시장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터뷰, 그리고 시청 안에 꾸며진 거대한 Cruz(아래)



그라나다의 건축협회 내부 뜰에 꾸며진 Cruz. 안전모 안에 찾아온 봄이 짠하면서도 귀엽다.


물 속에 만들어진 그라나다 건축협회의 Cruz.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수중 Cruz. 십자가를 매우고 있는 병들은 아마 맥주였던 걸로 기억. ㅎㅎ





어느 대학 건물의 파티오에 꾸며진 Cruz. 이 파티오는 파티오 부문에서 2등인가? 3등인가를 했다.



다양한 그라나다의 티피코 그릇들이 아름답게 파티오에 펼쳐져 있다. 하얗고 파란 도자기는 아줄레호.







Puerta del Sol 광장의 어느 큰 나무 아래 앉아서, 가난한 고학생 행색을 하고 Chavico를 기다리는 학생.(위, 왼쪽)

눈이 덮인 시에라네바다를 형상화 했다며, 시에라네바다의 수많은 봉우리들을 하얀 천을 덮어 기발하게 표현한 어느 성당. 그리고 그 위에 공중에 띄워져 있는 하얀 시에라 네바다의 십자가가 인상적이다.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Cruz. ^^ (위, 오른쪽)






Campo de Principe! 레알레호의 이 광장에서는 Cruz de Mayo 기간 내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세비야나를 추고 먹고 마시며 즐긴다!




모든 Cruz 의 앞에는 Chavico 를 기다리는 그릇이 놓여져 있다. ^^








모든 내용물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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