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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름. 다시 블로그.

Barcelona days/una ventana

by priim 2026. 7. 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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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행기를 10년 뒤에 다시 쓰다가 말고 또 방치해놓았던 블로그를 다시 찾았다. 

지금은 2026. 7월이다. 

보통은 이미 몇 번 해변에 다녀왔어야 하지만 올해는 산에 다녀왔다. 

산을 좋아하는 나는, 평소 토요일 일 때문에 등산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6월말이 되자마자 신청해서, 벌써 두 번 피레네에 다녀왔다. 너무 좋았다... ㅠㅠ

올해 7월은 바쁘다. 오랫동안 마비되어있던 나의 개인 프로젝트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나를 향해 다가오는 이 움직임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7월은 바쁘다. 

방치되었던 블로그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속을 털어놓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쓴다. 

지난 주말에는 감기가 걸려서 골골대며 하루는 종일 책읽고, 하루는 종일 넷플릭스 롱베이케이션 보고.. 하면서 게으르게 보냈다. 

사실 최근 너무 피지컬 적으로 무리를 해서, 좀 쉬어야 하긴 했다. 그래서 쉬었고. 다행히 월요일 아침. 오늘. 감기기운은 달아난 것이 확연히 느껴져서 오랜만에 커피를 한잔 하며, 스포티파이로 피아노 솔로 시리즈를 들으며 일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돌리려 몇년만에 다시 꺼낸 노트북을 재정비하면서 작업은 아이맥으로 하고 있다. 

일단은 밀린 원고를 쓸 것이다. 이번 달 목표는 4개. 한번 해보자. 

원고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내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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